4월 10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는 18대1 두산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경기를 중계한 SBS 스포츠의 안경현 해설위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14대1로 경기가 이미 기울어진 9회초, 한화의 마운드에는 내야수 강경학이 투수로 등판합니다. 이를 본 안경현 위원은 "완전히 넘어간 경기에 투수를 허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는 하는데 여기는 올스타전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경학이 이닝을 끝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자 안경현 위원은 "프로는 경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야수가 올라오는 경기가 최선을 다하는 경기는 아니죠"라고 한화의 마운드 운용을 비판하더니, 강경학에 이어 외야수 정진호가 마운드에 등판하자 "과연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