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3편,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이번 FA 시장의 최대 변동은 두산 소속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하위권이었던 SK에서는 최주환을, 삼성에서는 오재일을 영입하며 팀의 전력을 보강하였습니다. 특히나 오재일은 36세의 나이지만 4년 50억이라는 대박 계약을 따내며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라이온즈파크라는 국내 최고의 타자친화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지만 홈런타자가 부족하여 항상 타자들의 홈런보다 투수들의 피홈런이 더 많았습니다. 구장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거포 영입이 시급했던 삼성은 오재일이라는 선수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재일은 KBO에서 가장 큰 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16년부터 19년까지 4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