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야구팬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쓰이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추강대엽'이라는 용어인데요,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타자가 누구냐를 이야기할 때 쓰입니다. 추신수의 추, 강정호의 강, 이대호의 대, 이승엽의 엽을 따서 만든 용어로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냐를 논할 때 쓰이는 '손차박'(손흥민, 차범근, 박지성)이라는 용어의 야구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추강대엽은 앞에 나올수록 더 뛰어난 타자로 평가됩니다. 즉 역대 최고의 타자는 1위가 추신수, 2위가 강정호, 3위가 이대호, 4위가 이승엽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순위가 매겨진 이유를 살펴보면 리그의 수준이 MLB>NPB>KBO고, 추신수는 최고의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기에 단연 1등, 그리고 MLB에서 성공한 시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