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후기임을 말씀드립니다. 지난주에 쇼미더머니 11이 종영했다. 파이널은 '언제나 그랬듯' 조금 아쉬웠다. 지난 쇼미 10에서도 우승자 조광일의 곡은 뭔가 아쉬웠고 비오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으며 피처링을 쏟아부은 쿤타의 무대는 정신없기만 했다. 그 이전 시즌 때도 비와이의 '쌈박자', 행주의 '돌리고' 등 쇼미더머니 파이널은 언제나 아쉬웠다. 아무래도 생방송이고, 두 곡을 해야 하기 때문에 퀄리티와 완성도 면에서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는 생각한다. 이영지의 우승은 '예상대로'였는데, 대중들의 실시간 투표로 결정되는 파이널의 특성상 인지도가 높은 이영지가 우승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영지는 세미파이널에서 너무나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영지가 우승할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