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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말고 우리도 있다" 고등래퍼4에 등장한 핫 루키 5인

0개국어 블로거 2021. 2.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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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고등래퍼4가 첫 방영되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받았던 디아크(김우림)가 출연하였으며 이미 쇼미더머니8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이름을 알렸던 김민우(M1NU)와 전현준(베이니플)도 출연하여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미 하이어뮤직에 입단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승훈(트레이드엘) 역시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등래퍼4에는 위에서 언급한 '네임드' 뿐만 아니라 실력과 개성을 갖춘 뉴페이스들도 대거 출연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등래퍼4 1화에 등장한 매력적인 뉴페이스 래퍼 5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래퍼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래퍼가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성까지 고려하여 선정했습니다. 

 

 

1. 나이는 막내지만 실력은 큰형, 권오선

권오선은 16세 예비 고1로 막내지만 키가 182나 될 정도로 위압감 있는 체격을 자랑했습니다. 체격에 비해 어린 나이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권오선은 본인의 랩을 통해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강렬한 톤과 여유 있는 제스쳐,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랩 스킬은 16세의 나이를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랩하는 게 처음이었다는 '진짜 뉴페이스' 권오선은 이번 고등래퍼를 통해 괴물 래퍼로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16세의 치명적인 귀여움, 김다현

이번에도 역시 16세 예비 고1 래퍼입니다. 귀여움으로 모두를 홀려버린 제주소년 김다현입니다. 김다현은 인터뷰에서부터 밝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랩을 마치고 했던 치명적인 엔딩포즈가 귀여움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 엔딩포즈는 창모가 사진을 찍고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업로드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순수하고 귀엽기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가 선보인 맛깔난 랩은 시청자들을 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이 매력적인 참가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실력과 개성, 스토리까지 모든 걸 갖춘 래퍼, 이상재

이상재는 이번 고등래퍼4에 본인의 친구 황세현과 함께 참가한 래퍼입니다. 원래 고향은 전라북도 완주인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서울에 올라와 친구 황세현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 올라왔는데 돈이 없어서 편의점에 폐기 음식을 얻으러 돌아다니기도 하였고 3일 동안 굶기도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황세현의 집에 함께 살며 바르고 곧은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재는 스토리만 있는 참가자가 아닙니다. 그의 랩 또한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1화에서 싱잉랩을 선보인 이상재는 마치 오토튠을 건 것 같은 독특한 음색과 예측할 수 없는 멜로디 선택으로 찬사를 이끌어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완전히 매료시킬 정도의 매력을 소유한 이상재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4. 가사로 울림을 주는 래퍼, 이도훈 

이도훈은 다른 참가자들과는 전혀 다른 감정으로 무대를 선보인 래퍼입니다. 본인의 불운했던 과거사를 가사로 풀어내어 참가자들과 멘토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멘토 박재범은 "가사로 닭살 돋은 게 처음"이라고 말했으며 염따는 "평생 이런 가사를 못 쓰고 죽는 래퍼도 많은데 지금 고등학생 때 이것을 해냈다"라고 말하며 그의 가사를 칭찬했습니다. 비록 이도훈은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지만, 가장 큰 울림을 준 참가자였습니다. 

 

 

5. 현직 격투기 선수의 건강한 에너지, 이정현

이번 고등래퍼 참가자 중 캐릭터가 가장 돋보이는 참가자는 이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로드FC 소속 종합격투기 선수 이정현입니다. 이정현은 "NBA 선수들은 운동과 음악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에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그것을 하기 위해 고등래퍼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른 참가자들은 격투기 선수가 랩을 얼마나 잘할까라고 반신반의했지만 이정현은 보란 듯이 뛰어난 랩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그는 "집중해 원 투 훅, 유난히 가벼운 이두근"과 같은 가사를 선보이며 격투기하는 래퍼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정현의 무대를 본 이승훈(트레이드엘)은 "운동 안 하고 랩만 해도 되겠다"라고 평가하였으며 멘토 로꼬는 "운동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건강한 에너지가 랩에서도 느껴져서 좋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과연 초특급 신인 파이터 이정현은 힙합씬에서도 초특급 신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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