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3

서건창의 타격폼 변화, 비난하려거든 결과를 본 후에 비난하라

KBO 역사상 유일한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 하지만 지금 그의 명성은 하락했습니다. 전성기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보이며 LG팬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서건창이 부진에 빠진 이유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바로 '타격폼'입니다. 서건창은 타격폼을 많이 바꾸는 선수입니다. 많은 이들은 왜 전성기 시절의 타격폼을 버리고 새로운 타격폼을 시도하냐고 비난을 합니다. 야구 쪽에서 이름이 매우 유명한 한 기자 또한 서건창의 타격폼 변화가 쓸데없는 행동이라며 반복해서 비판 기사를 내기도 했습니다. 서건창의 타격폼은 분명 전성기 시절과 다릅니다. 본인의 시그니처 폼이었던 웅크린 자세와 비교하면 지금 타격폼은 훨씬 몸이 세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과연 지..

스포츠/야구 2022.07.29

NC의 대항마 LG 트윈스, 관건은 류지현 감독 (2021 프로야구 프리뷰 ②)

2021 프로야구 프리뷰 ② - LG 트윈스 [LG 트윈스 순위 예측] 최고: 1위, 최저: 2위 (위 예측은 그저 저의 개인적인 예측입니다) 키포인트 - 전력 이탈 없는 LG, NC의 유일한 대항마 - 최고의 외인 후보로 평가받는 수아레즈 - 관건은 류지현 신임 감독 2년 연속 정규리그 4위와 준플레이오프 탈락에 머무른 LG 트윈스,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더 좋은 성적을 위해 감독까지 교체하며 이번 시즌을 위해 날을 갈았습니다. 다른 상위권 팀들의 전력이 약화된 반면 LG는 전력 하락 요인이 없어 NC의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LG는 공수에서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득점 4위,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한 LG 트윈스였는데요, 득점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LG보다 득점을 많이 ..

스포츠/야구 2021.03.22

김하성 없는 유격수는 오지환이 왕일까?

[2021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5편, LG 트윈스 오지환] 2018년부터 3년간 골든글러브를 독차지하며 KBO 유격수 자리를 평정한 '평화 왕자'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유격수의 왕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NC의 노진혁, 외국인 유격수 마차도, 전통의 강자 김재호 등이 그 후보지만 지난 시즌을 봤을 때 가장 강력한 후보는 LG의 오지환입니다. 지금껏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오지환에게 드디어 유격수의 왕으로 올라설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단 지난 시즌 유격수 포지션 선수들의 WAR(스탯티즈 기준)을 살펴보면 김하성의 WAR은 6.87로 단연 1위였고 그 다음이 4.43의 오지환이었습니다. 20홈런 유격수 노진혁은 3.27..

스포츠/야구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