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 박병호의 이적과 조상우의 입대, 게다가 시즌 초 박동원까지 트레이드시키며 확실한 하위권 후보로 분류되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예상을 뒤엎고 승승장구하며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9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SSG의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인데요, 키움과 SSG가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는 등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키움을 우승 후보권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키움은 팀 방어율 1위, 팀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투수력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우진은 리그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고 키움의 불펜진들은 누굴 내보내도 확실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격력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 최강의 투수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높은 순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