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2

히어로즈 역사상 처음 하는 유격수 걱정, 결국 김혜성이 증명해야 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유격수 걱정을 해본 적이 없는 팀입니다. 굳건하다 못해 리그 원탑이었던 유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강정호가 리그를 지배하였고, 강정호가 떠난 2015년부터는 김하성이 등장하여 리그를 평정하였습니다. 히어로즈는 '메이저리거급' 유격수와 역사를 함께해 온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격수 걱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히어로즈의 새로운 주전 유격수 김혜성이 공수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구단에서는 김혜성이 수비만큼은 김하성보다 나으며 공격에서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현재 타율 .212에 OPS ..

스포츠/야구 2021.04.22

히어로즈 유격수 계보를 이어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2021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2편,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히어로즈는 역사상 단 한 시즌도 유격수 걱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들이 항상 히어로즈 구단에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로 리그를 평정한 강정호가 있었고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한 후에는 호타준족의 김하성이 등장하여 리그를 평정하였습니다. 히어로즈가 창단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열 세 시즌 중에 히어로즈가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가져간 게 일곱 번입니다(강정호 4회, 김하성 3회). 하지만 올해는 히어로즈에서 유격수 걱정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계시듯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여섯 시즌 동안 히어로즈의 유격수 자리를 책임졌던 김하성이 이탈하였기 때문에 히어로즈는 새로운 주전 유..

스포츠/야구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