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2

'72타석 1홈런 1볼넷' 프레이타스, 이대로 괜찮을까?

지난 시즌 테일러 모터와 에디슨 러셀이라는 최악의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막심한 전력 손해를 봤던 키움 히어로즈. 올해 야심차게 데려온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모습도 심상치 않습니다. 4월 24일 현재 타율 0.246에 OPS 0.641로 기대 이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포수와 1루수로, 박동원-이지영이라는 확실한 주전 포수가 있고 1루에는 박병호가 자리하고 있는 키움에게 프레이타스는 오로지 공격력만을 기대한 외국인이었지만 기대를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록은 지난 시즌 그토록 욕을 먹었던 에디슨 러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프레이타스는 기본적으로 컨택이 나쁜 타자는 아닙니다. 삼진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플레이 되는 타구의 결과가 좋지 못..

스포츠/야구 2021.04.25

키움 조쉬 스미스, 2021시즌 퇴출 '1호가 될 수 있어'

2017년 대체 외국인으로 들어와 히어로즈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제이크 브리검, 하지만 지난 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제 몫을 하지 못했고 결국 히어로즈와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브리검을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던 조쉬 스미스였습니다. 조쉬 스미스는 본인의 목표를 최소 10승과 180이닝 이상 소화,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은 '수준 미달'입니다. 항간에는 키움에서 벌써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릴 정도로 스미스는 퇴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세 경기에 출장하여 7이닝 동안 5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시범경기에서도 두 경기 8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

스포츠/야구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