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0시즌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의 전력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주전 2루수 최주환이 SK로 이적한 데에 이어 주전 1루수 오재일마저 삼성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이 두 선수는 팀의 중심 타선을 맡기도 했던 선수들이라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두산의 전력 유출은 이미 예견이 되어있었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7명의 FA 선수가 발생한 두산은 모기업의 상황도 좋지 않아 많은 선수를 다른 팀에 내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을 잔류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최주환을 SK로, 오재일을 삼성으로 내줬고 정수빈도 다른 팀(한화)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산의 전력 유출은 FA 선수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