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이영하가 부진을 거듭하며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영하는 선발 4경기에서 1승 3패 방어율 11.40의 최악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에게 확실한 선발 한 자리를 기대했지만 이영하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결국 2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영하는 2019년 17승 4패 방어율 3.64의 훌륭한 성적을 내며 야구팬들에게 엄청난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는 린드블럼 다음 2선발의 중책을 맡기도 했으며 국가대표에도 차출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국가대표팀의 우완 에이스로 떠올랐던 이영하의 부진은 야구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영하의 추락은 사실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이영하는 잘했던 투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