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야구선수 중 현재 가장 욕을 먹는 선수는 강백호일 것입니다.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아무 생각 없이 껌을 씹는 모습을 보여 투지가 없는 선수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지난 8월 15일 강백호는 경기 수훈 인터뷰에서 본인이 '자발적으로' 껌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본인의 잘못이며 좋은 선수를 떠나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많은 대중들은 강백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강백호의 논란, 그리고 사과에 대한 비야구팬과 야구팬의 반응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왼쪽은 인스타그램에 있는 한 유머 계정에 올라온 강백호 사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