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2편,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히어로즈는 역사상 단 한 시즌도 유격수 걱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들이 항상 히어로즈 구단에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로 리그를 평정한 강정호가 있었고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한 후에는 호타준족의 김하성이 등장하여 리그를 평정하였습니다. 히어로즈가 창단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열 세 시즌 중에 히어로즈가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가져간 게 일곱 번입니다(강정호 4회, 김하성 3회). 하지만 올해는 히어로즈에서 유격수 걱정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계시듯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여섯 시즌 동안 히어로즈의 유격수 자리를 책임졌던 김하성이 이탈하였기 때문에 히어로즈는 새로운 주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