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정수빈을 잔류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4년 계약이 아닌 6년 계약을 제시하며 정수빈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이제 두산의 시선은 주전 유격수 김재호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재호는 두산의 주전 유격수입니다. 36살의 나이로 점점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유격수입니다. 2020년에는 타격과 수비 모두 전성기에 비해 노쇠화된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두산에서 김재호를 대체할만한 선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재일과의 계약이 결렬된 후 두산은 "이번 주 정수빈, 김재호를 만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수빈과의 계약은 마무리되었고 이제 김재호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김재호가 두산을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커리어의 전부를 두산에..